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발생한 기습 폭우의 희생자가 2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구조 당국은 현지 시간 16일,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2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구호품을 운반하던 헬기가 기상 악화로 산악 지대에 추락해, 조종사 2명을 포함해 탑승자 5명이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판 총리는 긴급회의를 열어, 관광객과 이재민 대피를 명령했고, 홍수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에선 지난 6월 말부터 예년보다 15% 정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540여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4일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도 홍수가 발생해 60명이 숨지고 80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도 히말라야 지역과 파키스탄 북부 지역에서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이른바 '구름 폭우'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162058557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